대한민국 고3

완벽주의

어릴 땐 완벽주의가 좋아 보였어요. 그냥 어린 날의 동경? 같은 거였던 거 같습니다. 그냥 완벽주의가 어감상 멋있잖아요. 어릴 때도 딱 그랬어요. 그래서 저도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싶었어요. 근데 성향이 만들어진다고 해서 딱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잖아요? 그래서 그냥 살았죠. 그런데 중학생이 된 이후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하면서 나도 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...

고등학교 친구들

-나의 일기- '확실히 고등학교 친구는 중학교 친구와는 다른 느낌이다. 중학교 친구들은 좀 더 단결? 하는 느낌이 강했던 것에 반면 고등학교 친구들은 그런 게 별로 없다. 그것 때문에 서운 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지만 지금은 다 경험이라고 생각한다. 지금 느끼는 슬픈 감정에 익숙해져 아무렇지 않아져야 할 시기가 올 테니까.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.' ...

제 생각은 '숲을 보지 말고 나무를 봐라' 입니다.

'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' 이 명언 아시죠? 엄청 유명한 글귀니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. 저는 이 명언을 부정하려 합니다. 상황에 따라 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느껴지시겠지만 인생의 넓은 부분에서 이 명언을 부정하려 합니다. 제가 이 글귀에 눈길이 갔던 건 고등학교 2학년 때인 작년이었습니다. 저는 하나에 집중하면 넓게 보지 못하는 성격을 가졌습니다. ...

안녕하세요. 저는 경기도에 사는 평범한 인문계 고3입니다. 다들 고3이라고 하면 수능, 대학 입시 먼저 생각나시죠? 제가 고2 때 그랬거든요. 저는 딱히 큰 특별함이 없는 학생입니다. 다들 과거 트라우마 비스름한 것을 하나 쯤 가지고 살고, 인간관계나 가정사, 진로 고민, 우울증, 무기력증 등등 이젠 현대인이라면 한 번은 겪어봤을 만한 거죠. 저는 현재 찐...

한 영상을 봤다. 내 과거를 떠오르게 해주었다.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찾을려면 자신이 가장 증오하는 일을 하라는 말.. 내가 가장 증오하는 일은 수능이었다. 그것을 공부하면서 매일 하던 생각 나 빨리 영어회화하고 글쓰고 싶다. 빨리 소설 쓰고 싶다. 애니나 웹툰, 소설 등을 보며 영감을 얻고 소설 쓰고 싶다. 이 생각을 계속했다. 하.. 나도 참 그렇...

다들 19살이 되던 순간 기억 나시나요? 아마 기억 안 나실 겁니다. 어제 아침, 점심, 저녁 뭐 먹었는지도 기억 안 나는데. 20살도 아니고 19살 되는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? 저는 기억 납니다. 지금에서야 알게 된 사실인데. 저도 참 세뇌당했더라고요.

다들 중고딩 때 반어법 배웠죠?^^ 진짜 한국 너무 살기 힘드네요. 고등학교 1학년 때 까지만 해도 바라보는 시선도 생각도 어린애 였는데. 고2 이후 특히 고3은 와우.. 벌써 세상에 찌들었슴돠. 선생님들의 올해만 버텨라. "지금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한다. 그래도 학창시절이 제일 행복하다. 원래 고3은 다 그런거다" 선생님! 이거 아시죠 한 때 유행했던 학...